[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의원이 14일 상수도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 계량기 교체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대전시의 체계적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한영 의원은 계량기 노후화가 요금 부과 오류와 누수 관리 문제를 유발해 시민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상수도본부가 관리하는 가정용과 소형 계량기 상당수가 내구연한을 넘긴 상태지만 교체 실적은 이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 의원은 노후 계량기를 방치할 경우 누수량 증가와 요금 산정 오류가 반복된다며 대전시가 교체 정책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년 기준 대전의 연간 누수량은 1천355만2천㎥, 누수율은 6퍼센트이며 누수로 인한 요금 손실은 약 84억 원에 달한다.
그는 상수도 민원의 상당수가 요금, 누수, 공사 지연 등 항의성 민원이며 일부는 고성과 폭언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직원 보호체계가 강화돼야 한다며 심리상담 지원 확대, 대응 매뉴얼 보완, 보호장비 도입 등 실제적 보호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감사 마무리 발언에서 정확한 요금 부과와 누수 관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다며 노후 계량기 전환을 위한 신규 계량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수도 시설 관리와 직원 보호가 동시에 강화될 때 시민이 신뢰하는 안정적 상수도 행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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