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전시의회 교육위, 직속기관 10곳 감사…“교육현장 변화 못 따라가면 신뢰 흔들린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대전교육청 소속 10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교육 정보 시스템 안전, 수학·진로 프로그램 운영, 시설·인력 확충 등 교육 현안 전반의 문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전문성 강화와 기관 간 협력 체계 확립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금선 위원장은 9월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나이스 시스템과 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이 피해를 입은 상황을 언급하며 백업 체계와 장애 대응 계획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직속기관들이 교육현장의 변화 속도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숙 부위원장은 대전수학축전 운영 미비점을 지적하며 사전예약제 도입, 입장 인원 통제, 생기부 기재 기준 정비 등 개선을 요구했다.

최근 3년간 개최 실적이 전무한 진로교육협의회 활성화와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의 개원 준비 철저도 주문했다. 그는 특수교육수련체험관 프로그램의 내실과 지역사회 소통 강화도 강조했다.

이상래 의원은 동부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형평성을 언급하며 제2수학문화관의 조속한 개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의 주말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내실화하고, 이용객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를 중구청과 협의할 것도 요청했다.

민경배 의원은 학생해양수련원의 안전 인력 부족으로 해양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산과 안전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의 교육요원·청소 인력을 확충하고,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의 시설 노후 문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의 프로그램 참여가 서부 지역에 편중된 점을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2026년도 예산 심사와 향후 기관 운영에 반영하도록 주문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