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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생활 도구로 실전 방재 훈련…재난 대응력 한층 강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가 생활 속 도구만으로 실전형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방재교육을 진행했다.

대덕구는 18일 청렴관에서 대덕구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재난·재해 대비 방재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이상기후로 예측 어려운 재난 상황에 대비해 공직사회와 지역조직의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응급 대응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신문지와 판자로 부목을 제작하고, 이불과 옷으로 들것을 만드는 실습을 진행하며 생활도구로 대체 장비를 만드는 기술을 익혔다.

또한 은박담요를 활용한 체온 유지법 등 필수 안전기술도 함께 배우며 실전 대응 감각을 높였다.

대덕구는 팀별 시나리오 훈련도 병행해 가상 재난 상황에서의 협업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인명 구조와 초기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숙지하며 현장 판단력과 대응 속도를 개선했다.

김미자 대덕구지역자율방재단장은 “신규 단원과 기존 단원이 함께 역량을 강화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생활도구를 활용한 실전형 교육은 위기 대응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지형과 생활 환경을 가장 잘 아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지키는 핵심 조직으로 든든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지역자율방재단은 12개 동 16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지역 방재 체계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청년자율방재단을 출범시키며 젊은 세대가 재난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확대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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