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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오래, 28일부터 근대건축 살롱 강연…대전 도지사공관 재개관 준비 본격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근대건축문화공간 테미오래가 도지사공관 재개관을 앞두고 시민 참여형 강연 프로그램을 연다.

재단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테미오래 7호 관사에서 근현대 건축과 도시문화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문가 강연 ‘공관, 다시 열림을 기다리며; 살롱 드 테미오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수공사로 휴관 중인 도지사공관의 내년 초 재개관을 준비하며 대전의 도시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재해석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첫 강연은 11월 28일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가 맡아 근대도시 대전의 탄생과 공간구조, 초기 건축 형성을 설명하며 시작된다.

이어 29일에는 ‘근대건축을 통해 대전을 걷다’를 주제로 김예슬 저자가 집필 중 참고했던 음악과 영상을 엮어 대전의 근대풍경을 스크린 콘텐츠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세 번째 강연은 12월 5일 안준호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이 진행하며 일제강점기 대전 건축의 변화와 도시형성 과정을 다루고, 마지막 회차인 6일에는 최지혜 국가유산청 전문위원이 근현대 건축유산을 생활문화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강연을 이어간다.

각 강연 뒤에는 시대별 다과와 함께 시민이 의견을 나누는 살롱토크가 진행된다. 네 차례 모두 한밭대학교 송복섭 교수가 진행을 맡아 강연의 핵심 메시지를 정리하고 시민 질문을 토대로 근대건축의 의미를 확장하는 시간을 만든다.

축제·전시 중심이던 기존 테미오래 프로그램을 넘어 도시의 역사적 기반을 탐구하는 지식 확산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테미오래가 대전의 대표 근대건축유산으로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강연이 대전 근현대문화의 가치와 도시 미래상을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와 SNS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운영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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