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대전 갑천2블록 트리플 시티 엘리프 입주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갑천2블록 트리플 시티 엘리프가 24일 입주 기념행사를 열고 공식적인 입주 첫발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서 이 정도 입지와 환경을 갖춘 아파트는 찾기 어렵다"며 “입주민의 삶의 질과 자산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 대전도시공사, 계룡건설, 시공·조경·전기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주자 대표는 “호수공원과 갑천을 동시에 품은 최고의 자연 환경을 갖춘 단지"라며 “시행사와 시공사가 세심한 하자 보수와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갑천2블록의 입지와 도시 전체의 성장 흐름을 강조했다.
그는 “정문에서 바로 이어지는 13만 평 규모 갑천호수공원은 수년 지연됐던 사업을 2년 반 만에 마무리해 시민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됐다"며 “향후 3년간 매년 5억 원을 투입해 수목을 추가해 공원 완성도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주민들도 세종보다 훨씬 좋다는 평가를 한다"고 소개하며 지역 여건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갑천2블록의 주차 정책을 ‘대전형 공동주택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단지가 세대당 주차 2대를 확보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대전시는 앞으로 주차 2대 이상 설계 단지에는 용적률을 보상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주민 만족도와 자산 가치가 모두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의 성장 지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에 올랐고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84조 원으로 부산·대구보다 60조 이상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천 명 가까이 인구가 늘고 전입 인구 7만 명 중 60퍼센트가 39세 이하 청년"이라며 “청년이 선택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안신도시 일원의 침수 우려와 습지 지정 문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환경부가 관리하는 구간 때문에 하천 정비에 어려움이 있다"며 “남은 구간도 적극 협의해 보완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3대 하천 준설을 대부분 끝냈고 올해 60km를 추가 정비하면 향후 10년간 수해 걱정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계룡건설 등 시공사에 “하자는 당연히 발생할 수 있다"며 “작은 하자도 소홀히 하지 말고 완벽한 명품 단지로 유지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행사장에는 시공·조경·전기 시공 관계자들이 함께해 입주 단지 조성 과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입주자 대표와 시공·시행사, 대전시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갑천2블록 트리플시티 엘리프가 대전 서남부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신호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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