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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빛탑에서 열린 ‘쉼, 대전’…국립한밭대, 자연 생태로 도시브랜딩 새 방향 제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가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2층에서 ‘쉼, 대전’ 전시회를 연다.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대전의 자연·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시브랜딩 전략을 제안하는 연속 기획전으로, 올해는 ‘머무르고 싶은 도시’라는 주제를 중심에 뒀다.

이번 전시는 지역 관광 자원을 재해석하고 대전의 도시브랜딩 확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한밭대와 대전관광공사가 2022년부터 이어온 관학협력 프로젝트의 네 번째 시리즈로, ‘안녕 대전’, ‘꿀잼 대전’, ‘흥미진진 대전’에 이어 올해는 ‘쉼’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는 대전이 보유한 자연과 생태 환경을 중심으로 방문객의 체류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품 제작은 산업디자인학과 캡스톤디자인 교과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4학년 학생들이 지역 현안 조사부터 디자인 제안, 목업 제작, 영상 구현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녹지 기반의 ‘Green Scape’와 수변 경관 중심의 ‘Blue Scape’ 두 가지 테마로 총 11개 작품을 선보인다. 에코스케이프 개념을 기반으로 대전의 자연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Green Scape’에서는 한밭수목원의 Eclipse, 대동하늘공원의 하늘연, 유림공원의 유유자적, 대전효문화마을의 추일원, 뿌리공원의 The Root, 대전보훈공원의 상연담, 대청호 오백리길을 주제로 한 Memory N이 전시된다. ‘Blue Scape’에서는 대청호반 자연수변공원의 청수화, 금강로하스 에코파크의 Life·Bloom, 유성온천 족욕장의 Lumiflow, 수통골 탐방로를 재해석한 침윤 작품이 소개된다.

프로젝트를 기획·지도한 김지현 교수는 “대전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도시브랜딩 콘텐츠로 재해석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라는 가치를 제시하고자 했다"며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에 의미 있는 인사이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에 참여한 유혜진 학생은 “대전의 익숙한 자연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작품화하는 과정이 큰 배움이었다"며 “전시가 시민들에게 자연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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