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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예산·민원·주민자치 전방위 점검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26일 기획홍보실과 감사실, 행정지원국 소관 업무를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는 실효성 있는 행정 추진과 예산 집행 적정성, 민간위탁 관리, 주민자치 운영, 민원서비스 개선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대전 동구는 도시환경과 복지수요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구정 전반의 효율성과 책임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규 의원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자칠판의 활용도가 낮다며 비용 대비 효과를 문제 삼았다.

실제 필요성이 확인된다면 동 전체에 동일 기준으로 설치하는 등 행정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영순 의원은 공무원 제안제도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신속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선지급 관리 부실도 함께 언급했다. 주민자치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생활민원성 사업에 예산을 사용하는 부적절한 사례를 지적하며 본래 취지를 준수하는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박철용 의원은 법률홈닥터 서비스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한정돼 일반 구민의 이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률구조공단의 동네변호사 제도를 예로 들어 동구의 법률지원 체계를 확대해 모든 구민이 폭넓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용순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 가운데 미이행된 사안이 있다며 민간수탁업체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이지현 의원은 납세자보호관 제도 도입 5년이 지났지만 구민 인지도가 낮다고 지적하며 카드 뉴스 등 접근성 높은 홍보 방식의 도입을 제안했다.

또 자매도시 사업과 관련해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협약 같은 실질적 연계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는 환경과 문화 등 공통 의제를 기반으로 한 실질 협력형 자매도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가을철 축제와 행사가 9∼10월에 집중되면서 지역 주민과 자생단체의 부담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구민의 날 행사가 예산 부족과 홍보 미흡으로 참여율이 낮았다며 동구 대표 행사로서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 의원은 직장 내 상사와 동료 갈등이 주요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보도를 언급하며 동구청 직원들의 실제 스트레스 원인 분석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심리상담 프로그램 결과를 부서별로 분석해 조직 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전 동구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기된 지적 사항을 토대로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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