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민의힘, 대전 동구·유성구갑 조직위원장에 이상래·이택구 임명…총선 체제 본격화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상래 전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전 동구와 유성구갑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이상래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이택구 전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전 동구와 유성구갑을 중심으로 총선 체제를 조기 정비하려는 국민의힘의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선은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지난 9월부터 사고당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위원장 공모 절차의 최종 결과다.

당은 약 두 달간 서류심사, 개별 심층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 검증 절차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 동구와 유성구갑에서 경쟁력 있는 인물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의 조직 공백을 신속하게 메워야 한다는 당내 요구가 강했던 만큼 이번 임명은 총선 전략의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대전 동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상래 전 의장은 대전대학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4급 상당) 경력을 갖고 있다.

동구에서 오랜 기간 의정·정무 경험을 쌓아온 만큼 지역 밀착형 조직 관리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전 동구는 최근 지역 현안과 정치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조직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유성구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택구 전 행정부시장은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도시·경제 행정 전문가다.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을 역임하며 유성구갑을 포함한 대전 동서권 도시 전략과 지역 발전 정책을 총괄한 바 있어, 조직 정비와 지역 정책 연계 측면에서 정치적 확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두 조직위원장이 오는 12월 19일까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도록 했다.

대전 동구와 유성구갑의 조직 정상화는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지역 경쟁력에 직결되는 만큼 조기 조직 구축이 당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번 조직위원장 임명으로 국민의힘은 대전 동구와 유성구갑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총선 전략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 정치권도 대전 총선 구도가 본격적인 재편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