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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북유성대로 상습 정체…양명환 유성구의회 의원 “노은로 우회도로 930m 신설 시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 북유성대로의 상습 정체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유성구의회 양명환 의원이 “교통난을 해소할 유력한 대안이 존재하는데도 시민 대부분이 모른다"며 ‘노은로 우회도로’ 개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27일 열린 2025 유성구 행정사무감사에서 “북유성대로 정체는 특단의 대책 없이는 개선이 어렵다"며 “유성구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이미 반영된 노은로 우회도로가 정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현실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노은로 우회도로는 노은로와 북유성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930~990m 길이의 4차선 신설 도로로, 총사업비는 약 250억 원 규모다. 유성구 반석역삼거리에서 하기동 603번지 일원을 잇는 구조이며, 설계·감리 10억 원, 보상비 40억 원, 공사비 2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시비 100%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대전시 반영 여부가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

양 의원은 “광역도로도 아니고 터널을 뚫는 사업도 아닌데 250억이면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라며 “세종·대전을 잇는 주요축인 북유성대로·노은로 혼잡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개통 이후에는 차량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침신대네거리 일대의 상습 지정체는 이미 한계치에 도달했으며, 지금 추진하지 않으면 정체 비용이 몇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질타했다.

유성구는 지난해 5월 노은로 우회도로를 자체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했고, 올해 4월 대전시에 사업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대전시 도로건설·관리계획 반영이 이뤄지면 설계와 보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구는 2025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의원은 “가장 큰 문제는 시민과 언론이 노은로 우회도로 사업의 존재를 거의 모른다는 것"이라며 “이 도로는 정확히 알리고 공론화될 때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유성대로 정체는 유성구민의 일상이자 경제 비용 문제"라며 “시·구가 조속히 협력해 우회도로 개설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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