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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연 대덕구의회 의원 “대덕구 신청사 재정공백 우려…기금 적립 0원, 대책 시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 유승연 행정복지위원장이 27일 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덕구 신청사 조성 과정에서 재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대덕구 신청사 재원 확보 실태를 강하게 지적했다.

유승연 위원장은 내달 발표되는 도시재생 국가시범 혁신지구 공모 결과에 따라 대전시의 현 대덕구청사 매입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대덕구 신청사 사업의 재정 구조가 불확실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유승연 위원장은 “대덕구 신청사 재원 확보는 공모 선정 여부와 직결돼 있지만, 공모 미선정 시 대비책이 충분하지 않다"며 “부담이 큰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는 이유부터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덕구 신청사 기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올해 기금 적립이 0원인 상황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덕구 신청사 추진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기금 적립과 재정대책을 현실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청회 운영 방식의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유승연 위원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대덕구 신청사 관련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열린 26건의 공청회 일정 중 주말 또는 평일 저녁 개최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근로자·자영업자·청년층 등이 참석하기 어려운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주민 의견을 수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의견수렴,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 편의성을 높인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기획실은 유승연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대덕구 신청사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청회 운영 방식 개선을 관련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답하며 보완 의지를 밝혔다.

대덕구 신청사는 대덕구의 장기 행정 기반을 좌우할 핵심 사업인 만큼, 공모 결과와 재정 전략뿐 아니라 의견수렴 방식의 실효성 확보가 향후 사업 추진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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