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원도심 곳곳의 변화를 담은 ‘2025 성과공유회’가 29일 커먼즈필드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사회혁신센터가 1년 동안 진행한 로컬브랜딩 실험과 시민 참여 프로젝트를 집대성해 ‘대전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가는가’를 보여주는 자리다.
행사 목적은 원도심의 변화 흐름을 시민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확인하고 도시 브랜드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있다.
올해 원도심에서는 0시축제 연계 프로그램, 로컬크리에이터 협업 프로젝트, 시민 주도 지역문제 해결 실험 등이 이어졌으며, 모든 사업은 ‘사람 중심 도시’라는 공통된 흐름으로 연결됐다.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대전의 한 해를 기록한 ‘2025년 발자취 영상’ 상영과 함께 로컬크리에이터·참여 시민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도시 정체성이 현장에서 어떻게 쌓였는지 설명하고, 원도심이 ‘개척자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현재 시점에서 다시 해석하는 시각을 제시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백영주 작가와 연주단이 협업한 예술·음악 공연은 원도심 풍경과 감성을 무대에 담아내며, 대전 시민이 자신의 일상을 도시의 이야기 속에서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획이다. 음악과 시각 예술을 결합한 구성은 원도심의 감정선을 전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부 ‘대전사회혁신 커넥트’는 시민과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교류하며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이다. 센터 앞마당과 안녕라운지 일대에는 로컬브랜딩 네트워킹 공간이 조성되며 성과존·참여존·창작존, 포스트잇 참여 보드, 겨울 간식과 커피차 등이 마련된다.
모닥불과 조명 연출은 원도심의 야간 감성을 살리고,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와 만남을 향후 지역 브랜드 자산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2025년은 원도심에서 많은 변화가 싹튼 한 해였다"며 “성과공유회는 그 변화를 만든 시민과 로컬크리에이터를 다시 한 번 주인공으로 초대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는 결국 사람을 닮아가고, 생활 속 이야기에서 브랜드가 만들어진다"며 “대전이 가진 고유한 감성과 잠재력이 더 깊고 넓게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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