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는 민선 8기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과정에서 총 4만5,513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하고, 주민 제안 1,548건 중 291건을 최종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성구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주민참여예산 성과 아카데미’를 열어 민선 5기 주민 직선 예산제 도입 이후 민선 8기에서 완성된 ‘주민주도형 구조’를 돌아보고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지역 예산을 제안하고 선택하는 제도로, 참여 규모와 제안 건수 모두 해마다 증가해 왔다.
민선 8기 동안 주민들은 총 1,548건의 마을 현안을 제안했고, 4만5,513명이 온라인·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53억 원 규모의 291개 사업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동별 주민총회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15억 원 규모의 103개 사업이 내년도 추진 사업으로 결정됐다.
우수 사례도 소개됐다.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운영한 목재 체험 프로그램 ‘유성 어린이 한마당&나무랑 놀꾸야’와 권역별 팝업 놀이터 ‘놀꾸야’는 놀이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천1동에서는 주민이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마을 미디어 ‘온천마을 생생정보通’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 소식을 전달하며 새로운 참여 모델을 보여줬다.
청소년이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이 만든다 청소년 축제’ 역시 두 차례 개최돼 미래세대의 참여도와 마을 이해도를 높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의 의미를 “주민의 의견이 실제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제도"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청소년 등 미래세대 중심 참여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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