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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감시 우수기관 선정…질병관리청장 표창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28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시·도의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 운영 실적을 평가한 이번 심사에서 촘촘한 감시망 구축과 체계적 분석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은 산업단지, 대학가, 외국인 밀집 지역 등 생활권별 감염 위험요인을 반영해 6개소 7개 지점을 운영하며 대표성과 신뢰도를 높여 왔다.

감시 지점은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하수처리장 2지점, 둔산침사지, 화암중계펌프장, 대덕테크노밸리중계펌프장, 신성동, 온천2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점에서 채취한 하수 시료는 코로나19,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항생제내성균(CRE) 등 주요 병원체 농도를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부터 감시 결과를 매주 공개해 지역사회가 감염병 동향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임상환자 중심의 기존 전수감시를 보완하는 과학적 탐지 기법으로, 생활하수의 바이러스 농도 변화만으로 감염 위험을 조기 포착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정확성과 감시체계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감염병 조기경보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대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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