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백두한라협회가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서구 매노동 서구지부에서 사랑 나눔 김장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행사에는 백두한라협회 자원봉사회원과 배재대·우송대 외국인 교환학생 30여 명, 장종태 국회의원, 남재동 대전사랑운동센터장, 이용우 대전하나센터장, 계호찬 이북5도위원회 대전사무소장, 최지연 대전서구의원,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 등 지역 인사와 북한이탈주민, 지역 어르신 등 13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000kg을 손수 버무리며 이웃사랑을 나눴다.
협회는 이번 행사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지역 통합형 행사로 자리 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행사장에는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이 참여해 점심시간 공연을 펼치며 참여자들의 흥을 돋우었고 지역 공동체가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북한이탈주민, 지역 취약계층, 노령·독거 어르신 등 100여 가구에 전달돼 연말을 앞둔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남재동 대전사랑운동센터장은 김장행사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금전 전달을 넘어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공감형 행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자원봉사 활동과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며 김장 나눔의 의미를 더욱 넓혔다.
강순희 회장은 대전시와 지역사회,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준비한 행사라며 남북 주민 간 사회적 통합과 포용의 메시지가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두한라협회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회원 7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20여 년간 자립 지원, 장학사업, 직업교육, 정착지원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기반한 새터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연대와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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