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혜영 대전 서구의회 의원(마서거구)이 12월 1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청장 출마 후보군이 10여 명에 이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신혜영 대전 서구의원(마서거구)이 1일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신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이재명정부의 국정철학을 구정에 정확히 반영하고 청렴한 현장형 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서 쌓은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누구보다 구정 전문성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뛰며 서구민과 소통해온 만큼 감수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후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의회에서 가장 많은 조례와 입법 건의를 해 왔다. 이재명정부의 국정 방향에 맞는 적극 행정을 펼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직으로 재선을 노리는 서철모 구청장을 향해선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인사청탁 의혹을 시작으로 입찰 비리, 인사 비리, 막말 논란, 극우단체 활동 참여까지 여러 구설이 이어졌다"며 “이 과정에서 구정 운영도 크게 흔들렸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내 경쟁 구도에 대해선 “경선 룰은 오는 5일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앙당에서 시당으로 통보되는 과정을 고려하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후보군이 워낙 많아 별도 조 편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번 출마 선언으로 서구청장 선거전은 조기 점화된 모양새가 됐다. 민주당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 의원이 강조한 ‘전문성·청렴·현장성’이 당내 경선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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