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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원, 5일 ‘철길 위 사람들’ 전시…대전 조차장 지하화 앞둔 기록 사업 공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덕문화원은 5일 ‘2025 지역사 구술기록사업’ 결과전시회인 철길 위 사람들, 대덕을 말하다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대덕문화원은 올해 철도산업과 관련 생업에 종사하며 대덕구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주민들의 경험을 기록해 지역 변화를 앞둔 시점에서 철도 생활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했다고 설명했다.

대덕문화원의 지역사 구술기록사업은 지난 3년간 대청댐 수몰민, 대전산업단지 근로자, 대덕구 민속신앙 제례 등을 기록하며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축적해왔다.

올해는 경부선과 호남선이 모두 지나는 철도 관문 지역인 대덕구의 특성을 반영해 철도 종사자와 인근 상인 11명의 생애를 기록가 7명이 심층 인터뷰로 정리했다.

대덕구는 과거 철도의 허브로 기능했으나 산업구조 변화와 도시재생 흐름 속에서 철도 기반시설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특히 대전 조차장 철도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대덕문화원은 지금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질 지역 생활사와 기억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문화원은 철도와 함께 살아온 주민들의 이야기가 대덕구 정체성과 생활사를 후대에 전승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과전시에는 구술자들의 삶을 담은 기록과 영상, 대덕구 철도 시설의 연혁, 조사 과정이 전시되며 5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된다.

오픈행사는 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구술자 대담과 민간 아카이브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마련된다. 관람 문의는 대덕문화원 사무국에서 받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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