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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출마 앞둔 맹수석 “대전교육청 불통·소극 행정, 구조적 개선 필요”

맹수석 전 충남대학교 로스쿨 원장이 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2026년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맹수석 전 충남대학교 로스쿨 원장이 대전교육청의 소극적·불통적 행정을 정면 비판하며 ‘갈등조정중재위원회’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맹 전 원장은 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학교 현장에서 갈등이 심화하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현장을 듣고 문제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오랫동안 갈등을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해왔다. 교육행정도 결국 사람을 만나고 의견을 조정하는 일"이라며 “교육감에게 권한이 주어진다면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귀를 열고 소통하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조정중재위원회를 설치해 주요 사안은 교육감이 직접 나서 조율하고 중재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최근 대전 일부 학교에서 발생한 급식 종사자와 교육청 간 갈등 사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초중등 현장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2급 정교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초중고 특강과 학생 지도 경험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교육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법학 분야에서 활동해 왔지만 교육행정은 그 흐름을 정책에 반영하는 일"이라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각종 위원회에서 다양한 교육정책을 직접 다뤄온 만큼 충분히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맹 전 원장은 충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과 대전교육청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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