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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동구청장 “식장산역, 동구의 잠재력을 깨우는 결정적 계기”

박희조 동구청장이 2일 판암차량기지에서 열린 식장산역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2일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에 착수하자 박희조 동구청장은 “식장산역은 단순한 신규역이 아니라 동구의 잠재된 가치를 본격적으로 여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판암차량기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총사업비 198억 원 규모의 식장산역 공사를 공식 시작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축사에서 “식장산은 대전 수통골과 함께 가장 사랑받는 산인데 접근성이 떨어져 많은 시민이 찾고 싶어도 쉽게 오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며 “식장산역이 개통하면 등산객·가족 방문객·대청호권 관광객 모두에게 동구의 가치가 새롭게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전역 역세권 개발 설명회를 통해 동구의 무한한 가능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오늘 식장산역 착공이 그 흐름을 더 크게 확장하는 신호탄"이라며 “도시철도와 식장산·대청호를 잇는 접근성 개선은 동구 발전의 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공사 안정성과 품질 확보를 특별히 주문했다. 그는 “대전교통공사 이광축 사장에게 안전하게, 시민 품으로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명품 역사’를 완성해 주길 바란다"며 “동구의 중요한 공공 인프라가 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내후년 개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장산역은 2007년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전면 개통 이후 17년 만에 건설되는 첫 지상역으로, 판암차량기지 내 기존 유치선(S1선)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선로 신설 없이 승강장·연결통로·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을 추가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총사업비는 198억 원이다. 개통 예정 시점은 2027년 6월이다.

현재 판암역에서 식장산삼거리까지는 약 2.9km, 도보 47분이 걸리지만 식장산역 개통 후에는 거리가 450m로 줄고 이동시간도 7분대가 돼 시민 편익이 크게 개선된다.

반석역에서 식장산역까지도 4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져 대전 동·서권 이동성과 관광 연계성도 강화된다.

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도시관리계획 결정, 교통영향평가, 실시설계 등 절차를 마치고 연말부터 건축·시스템 공사에 들어간다.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과 시운전을 거친 뒤 2027년 식장산역을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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