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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K리그 최초 2년 연속 ‘사랑나눔·그린위너스’ 동시 수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사랑나눔상’과 ‘그린위너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K리그 최초로 두 상을 2년 연속 동시 수상한 구단이 됐다.

이번 수상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됐으며, 대전하나시티즌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사회공헌과 친환경 분야 모두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사랑나눔상’은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포용 가치를 실현한 구단에 주어지는 상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올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음성중계 시스템을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도입해 경기장 접근성을 높였다.

360도 카메라와 음성 송출 장비를 구축하고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전용 수신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장외에서는 점자 책갈피 제작과 시각축구 체험 등 공감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도와 인식 개선 효과를 높였다.

2021년부터 운영된 교육복지 프로그램 ‘하나드림스쿨’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선수단과 함께하는 축구클리닉과 사인회, 월드컵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간 600명 안팎의 지역 학생에게 체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풋살대회 ‘하나퀸즈컵’, 통합축구팀 운영, K리그 연맹 대회 출전, 지역 여자 축구부 유니폼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축구 저변 확대 활동도 병행했다.

‘그린위너스상’은 탄소중립 리그 구현을 위한 친환경 활동 실적을 평가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3년 탄소중립 실천 선언 이후 홈경기장과 클럽하우스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측정하고 제3자 검증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매년 자체 배출량보다 많은 약 5천 톤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며 실질적 상쇄 효과도 입증했다.

팬 참여형 활동도 두드러졌다. 굿윌스토어와 협력한 ‘하나클로스’ 의류 재활용 캠페인, 다회용기 사용 장려, 병뚜껑 수거 업사이클링(키링 제작) 등이 진행됐다.

그 결과 올해 다회용기 3,931개 사용, 병뚜껑 1,009개 회수, 의류·잡화 265점 기증 등 성과를 냈다. 원정 응원버스를 통한 대중교통 유도는 연간 3천 명 이상이 참여하며 탄소 절감에 기여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팬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적 ESG 실천에 집중한 결과 두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Future, Local, Green을 핵심 가치로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구단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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