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변동지역 발전방안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이 제안한 생활밀착형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변동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시·구 공원녹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변동 지역의 주거·복지·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추진방안을 공유했다.
주민들이 첫 번째로 제안한 안건은 평화어린이공원 내 ‘족욕장’ 설치였다. 이 공원은 변동 주거 중심부에 위치해 이용률이 높고 도솔산·내원사 방문객의 경유지로 활용되지만, 현재는 휴식 중심의 시설만 배치돼 건강·체험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노년층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과 걷기 생활권을 고려할 때, 저비용 대비 효과가 큰 족욕장이 지역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필요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논의 안건은 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부모협동돌봄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이었다. 변동·도마·변동 도시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며 약 1만 세대가 새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초등 저학년과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기존 공공·학교 돌봄은 운영시간 제약으로 실질적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부모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협동조합 방식이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김영삼 의원은 “변동지역의 두 제안은 주민 일상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과제"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 반영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시·구와 협력해 사업 추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 제안이 정책과 행정계획으로 연결되는 소통 구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변동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밀착형 논의가 기반을 갖추는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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