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올해 초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한 ‘다문화교육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결혼이주자들을 한국어강사요원으로 양성하는 사업 등을 펼쳐왔다.
이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이 600시간 교육의 전 과정을 마치고 24일 오후 1시30분 교내 56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첫 수료식을 가졌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의 운영은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출신의 고학력 다문화가정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수업설계 및 학습지도안 작성 ▲모의수업 ▲수업실습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수법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다문화가정 여성의 실질적 역량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었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여성들은 앞으로 각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국어(自國語)와 자국문화(自國文化)를 가르치게 된다.
서혜련(43) 수료생은 "주부이자 직장인들인 우리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료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이숙자 다문화교육원 운영본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교육을 마련해준 대전시 관계자, 한남대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열심히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희 다문화교육원장은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이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줌과 동시에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역할을 담당하리라 기대한다”고 수료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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