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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갑천생태호수공원 랜드마크화 건의…“교통·환경·문화 아우르는 종합 개선 필요”

정현서 서구의회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가 갑천생태호수공원의 교통·환경·문화·예술 기반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대전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할 것을 대전시에 공식 요청했다.

3일 열린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현서 의원과 최지연 의원이 공동발의한 건의안은 의원 14명의 찬성을 얻었다.

서구의회는 건의안에서 “갑천생태호수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생태 복원, 시민 휴식, 지역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도시 재생 공간"이라며 “임시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이 찾은 만큼 교통 체계와 환경 관리,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하루 평균 7천 명, 주말 최대 2만 명이 방문하면서 대전 도심 속 자연형 휴식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방문객 증가에 따라 주요 교차로의 좌회전 제한, 불법 유턴 증가, 골목길 혼잡 등 교통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서구의회는 “공원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교통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진입 도로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원이 ‘쓰레기통 없는 공원’을 표방하고 있음에도 방문객 급증으로 일부 구간의 쓰레기 방치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 서구의회는 정기 환경 정비와 현장 인력 확충, 시민 참여 캠페인 확대를 대전시에 요청하며 “공원의 쾌적도는 랜드마크 가치의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올해 공원에서 열린 대전정원박람회와 빵축제는 높은 시민 참여를 이끌며 지역경제 효과를 확인했다.

서구의회는 “정식 개장 이후 공원과 지역 행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공원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구의회는 대전시에 세 가지 개선 방향을 공식 건의했다.

첫째, 진입 도로 체계 개선·주차 확충·셔틀버스 연계를 포함한 교통 체계 구축.

둘째, 환경 정비 강화와 관리 인력 확충,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 확대.

셋째, 공원 기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행사 연계 지원.

서구의회는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역경제와 환경 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대전시는 공원이 대전의 지속 가능한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정책 검토와 적극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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