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시개발은 앞서가는데 가스는 멈춰섰다”…박석연 유성구의회 의원, 진잠동 도시가스 사각지대 해소 촉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박석연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진잠동 일대 도시가스 미공급 문제를 “대전 서남부 성장의 발목을 잡는 구조적 불균형"이라며 강한 어조로 지적하고, 대전시와 관계기관에 실효성 있는 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4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진잠동은 대전 서남부 도시개발의 핵심 축임에도 도시기반시설 불균형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말했다. 교촌동·대정동·용계동 등 일부 지역은 도시가스 배관이 바로 인근에 있음에도 개발사업 지연 탓에 수년째 공급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송정동·세동·방동·성북동은 귀농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수익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도시가스 보급이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며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전시가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 중이나 진잠동의 체감효과는 미미하다고 비판했다. 2023년 기준 도시가스 미공급 8,534세대 중 4,925세대가 유성구에 집중돼 있고, 10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주민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대전시와 관계기관에 ▲진잠동 지역 보급 로드맵의 조속한 수립 ▲수익성 부족 지역을 위한 재정·제도적 지원 ▲대규모 개발계획과 도시가스 보급의 사전·병행 검토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진잠동은 이제 변두리가 아니라 서남부 성장을 견인할 핵심 지역"이라며 “개발 속도보다 주민의 일상 불편을 먼저 살피는 행정이 지방자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