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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 최악 경기…대덕e로움 재가동해야” 김기흥 대덕구의회 의원, 지역경제 해법 촉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 김기흥 의원이 4일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재추진을 공식 요구하며 대덕구 지역경제의 악화된 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올해 저소득 자영업자 연체율은 최근 12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폐업률은 전년 대비 3%포인트 상승해 12%에 달할 전망"이라며 “IMF 외환 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경기 침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통계로도 명확히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서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경기 체감지수는 75.2%로 전국 평균 79.1%보다 크게 낮다"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지역 소비를 순환시키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특히 대덕e로움의 실질적 경제효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정책 중단을 비판했다. 그는 “2020년 발행 효과 분석 결과 가맹점 월평균 매출은 133만 원 증가했고, 이용자의 35%는 대덕구 내 소비가 늘었다고 답했다"며 “지역화폐가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실제 매출 증대와 소비 유도에 기여한 정책임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덕e로움은 2023년 이후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았고, 지난해 4월 이후 신규 발행이 완전히 중단됐다. 김 의원은 “2026년도 예산안에도 ‘대덕e로움 플랫폼’ 운영예산 1억 원만 편성됐다"며 재추진 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 대덕e로움의 활성화·재가동 계획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질의하며 “가맹점 확대, 주민 인센티브, 사용자 편의성 확보 등 다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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