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8일 열린 한밭도서관 재개관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8일 열린 한밭도서관 재개관 기념식에서 책 속에 길이 있다며, 독서를 통한 창의적 역량이 학생과 시민 모두의 미래를 여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밭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친환경 독서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이날 재개관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한밭도서관 재개관을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축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독서 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밭도서관이 아름답고 편리하며 안전한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 이장우 대전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설 교육감은 현재가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라며, 과거처럼 단순한 지식만으로는 미래를 열기 어려운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며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역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역량은 학생들만의 과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독서를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사례와 경험을 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이 가진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한밭도서관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독서하고, 시민들이 사색과 여유 속에서 소통과 협력의 역량을 기르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독서를 통해 어휘력과 문장 구성 능력이 향상되며, 이는 소통과 협력 역량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한밭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이행을 목표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정책사업이다.
한밭도서관은 지자체 대표사업인 시그니처 유형으로 선정돼 국비 70억 원과 시비 30억 원 등 총 100억 원 규모로 진행됐다. 태양광 설비 설치, 고성능 창호 교체, 실내외 단열 보강, 냉난방 설비 전면 교체 등 친환경 설계와 공법이 적용됐다.
재개관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사,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겨울에 만나는 여름 정원을 주제로 한 김금희 작가 초청 강연과 가족체험 프로그램, 재개관 기념 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화분 꾸미기와 북아트 전시 및 시연이 준비됐으며, 1층 전시실에서는 대전 지역 아마추어 작가 38인이 참여하는 그림책 전시전이 열렸다. 홍보관에서는 한밭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추진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는 공간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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