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시장은 시장 권한대행 체제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00여 명 공직자를 다독이며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 기강을 바로잡는 한편, 주요 현안 사업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행정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시민들이 행정 공백을 체감하지 않도록 민원 현장을 직접 챙겼다.
소통하는 행정으로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유도하여 주요 예산안과 조례안이 적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정무적 역량을 발휘했다.
유 부시장의 행적 중 가장 높게 평가받는 부분은 영주의 경제 지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들을 궤도에 올린 점이다.
영주의 신성장 동력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수시로 방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선비세상, 소수서원 등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고도화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유 부시장은 퇴임 소회를 통해 "권한대행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아 영주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생애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시정을 믿고 지지해준 시민들과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유 부시장님은 권한대행 기간 동안 특유의 온화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에 영주시의 중심을 잡아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전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유 부시장의 퇴임이 시정의 큰 손실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그가 닦아놓은 안정적인 기반이 차기 시장 선출 이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부시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휴식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조언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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