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1월 5일부터 16일까지 대전 관내 12개 대학에서 원클래스 2기를 운영하며 고교와 대학 경계를 허무는 전공 탐색 혁신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1기 운영에서 14개 대학 76개 강좌를 개설해 긍정적 평가를 얻었고, 2기에서는 학생 선호도가 높은 전문 강좌를 중심으로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인문과학, 공학, 보건, 예술 등 66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강의는 대학 수준의 장비 활용과 전문 실습을 포함해 체험 중심 학습을 강화했다.
충남대는 수의학 맛보기, 유전자 클로닝 실험 등 13개 강좌를 운영하며 전공 기초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배재대는 VR 기반 간호학과 항공서비스 강좌 등 17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실습 기반 교육을 확대했다.
대전과학기술대 참여 학생은 반려견 행동교정 실습을 경험하며 진로 결정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직접 활용해 학생이 대학 연구실과 실습실에서 현장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전 지역 내 고교-대학 공동 교육 플랫폼 구축은 단순 탐방형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실기 중심 체험형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 원클래스가 학교 교육의 외연을 넓히는 지역 협력형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캠퍼스에서의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진로 탐색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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