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598m), 만인산(538m), 보문산(427m), 계족산(423m) 등 자신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산들이 생각나겠지요.
그럼 이 산들이 왜 유명할까?
그건 예로부터 유래가 깊고 경치가 좋으며 등산코스가 잘 개발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것 때문 아닐까한다.
그러나 대전 동남부권의 숨은 명산 ‘강바위산’과 ‘마경산’을 아시나요?
경치가 좋고 비교적 짧은 코스로 등산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등산할 수 있는 산이 있어 소개해 본다.
■ 대전 도심속의 울산바위 ‘강바위산 바위조망터’
동구에서 금산방면으로 17번 국도를 타고 지나다보면 남대전물류단지 뒷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너머로 마치 ‘설악산 울산바위’를 연상케 하는 바위 무더기를 볼 수 있다.
물론 그 규모가 ‘설악산 울산바위’ 만큼 웅장하지는 않지만, 대도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어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산이 ‘강바위산’으로 해발 383m로 등산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산행이 가능하다.
강비위산 정상에 오르면 큼직한 바위 무더기들을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강비위산으로 불리된 것으로 생각된다.
■ 계족산·식장산·서대산 능선이 한눈에 보이는 절경
17번 국도에서 보이는 강비위산의 바위조망터에 오르면 계족산과 식장산이 보이고, 망덕봉 너머로는 서대산 능선이 한눈에 펼쳐지는 조망이 장관을 이룬다.
■ 뾰족 뾰족 철탑을 품고 있는 고마운 ‘마경산’
강바위산 정상을 지나 능선을 타고 북쪽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 철탑들을 가로질러 가면 구도동과 삼괴동의 경계 부근인 ‘마경산(379m)’ 정상에 도착한다.
마경산에는 약 10여개의 철탑이 세워져 있어 바라보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자신의 온 몸을 내 놓은 희생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마경산에서 하산하는 길은 구도동, 삼괴동, 알미천으로 향하는 세갈래 길이 있다.
■ 5.5km의 노선에 약 3시간의 비교적 쉬운 산행코스로 초보자에게 적격
소호동 지프재에서 올라 ‘강바위산 ~ 마경산 ~ 구도동 버스종점 또는 삼괴동 공주말’로 내려오는 코스는 노선길이 5.5km에 소요시간 약 3시간 정도로 등산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심속 명산으로 자신있게 소개한다.
구 관계자는 “강비위산과 마경산은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식장산, 서대산은 물론 남대전e편한세상, 산내주공아파트, 석천들아파트, 낭월오투그란데아파트 일대 등 대전 동남부권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전의 숨은 명소로 손색이 없다”고 소개했다.
동구에서는 둥산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 입구 안내시설 설치 및 노면정비 등으로 시민들의 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전의 명산으로 만들어 갈 계획임을 밝혔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