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인권강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충북, ‘인권 전도사’ 전문성 키운다… 지역 인권교육 질적 도약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도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인권 교육의 최일선에 선 강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도는 도내 인권강사의 강의 역량을 높이고 내실 있는 교육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6년 충청북도 인권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소재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존 충청북도 인권강사단은 물론 새롭게 발을 내딛는 신규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이론적 접근을 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 스킬과 심화 콘텐츠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우리 사회의 핵심 인권 이슈를 관통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및 전문 기관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차별금지 및 혐오표현 대응 ▲사회정치적 이슈의 인권적 해석 ▲헌법부터 조례까지 이어지는 인권 법제의 이해 ▲사회복지 현장과 인권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특히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노동권의 변화 등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간과되기 쉬운 새로운 인권 영역까지 교육 범위에 포함해 전문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충북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강사들이 도내 곳곳에서 인권의 가치를 보다 쉽고 설득력 있게 전달함으로써, 인권이 단순히 어려운 법적 권리가 아닌 도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미숙 충북도 도민소통과장은 “인권강사들이 현장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인권 보호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이 충북 지역의 인권 교육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는 교육 수료 이후에도 강사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도정 전반에 인권 존중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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