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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산학연 융합 ‘글로컬 IoC센터’ 출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연구·산업·교육을 결합한 개방형 산학연 협력 플랫폼 ‘글로컬 IoC센터’를 출범시키고 충청권 바이오 연구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충남대는 지난 19일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글로컬 IoC센터 및 ORCA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과 황정아 국회의원, 글로벌 분석기술 기업 애질런트 테크놀로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ORCA(Open Biopharma Research Hub for CNU-Agilent)’는 애질런트 테크놀로지가 연구장비를 지원해 조성한 개방형 바이오 연구 협력 공간이다.


212.6㎡ 규모 공간에는 초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와 이온 분석 모세관 전기영동 장치 등 분석기술 장비 16대가 구축됐다. 연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5종과 실험 재료 9종도 함께 갖췄다.


특히 기존 산학협력이 장비 제공 수준에 머문 것과 달리 애질런트 전문 인력 2명이 상시 지원에 참여해 장비 운용과 분석 지원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대와 애질런트는 ORCA 연구 장비를 충남대 연구진과 입주기업,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소, 바이오 벤처기업 등과 공동 활용해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충남대는 ORCA 개소와 함께 산학연교육연구관 내 566.3㎡ 규모의 ‘글로컬 IoC센터’ 운영에도 들어갔다. 센터는 대학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기업 기술력을 연계해 지역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공동 연구장비와 분석·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진단과 분석 수행, 결과 해석, 공정 개선 자문, 공동연구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학내 연구자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대는 향후 ‘IoC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2028년 신동 바이오 퓨전 캠퍼스로 이전해 ‘글로컬 IoC본부’로 확대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충남대는 이번 ORCA와 글로컬 IoC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대학 캠퍼스 안에서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함께 연구와 교육,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인더스트리 온 캠퍼스(Industry on Campus)’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은 “글로컬 IoC센터는 대학 연구역량과 글로벌 기업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산업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ORCA를 중심으로 충청권 바이오·딥테크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애질런트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부문 바랏 바르드와즈 부사장은 “ORCA는 고객과 전문가가 함께 연구와 실험을 수행하는 협업형 혁신 허브가 될 것”이라며 “첨단 분석 장비와 지식 공유를 통해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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