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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노후 중구 재구축”…기본소득 실험 추진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14일 노후 원도심 재구축과 청년 기본소득 실험 등을 핵심으로 한 중구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주민이 시키는 일을 가장 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미래비전 발표회’에서 “중구는 역사와 전통, 문화 자산이 풍부하지만 도시 기반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맞춤형 기반시설 공급과 도시 재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중구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45곳이 추진 중이며 민간 주도 사업까지 포함하면 모두 65곳에서 도시 재구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는 “중구는 서구와 유성구가 분리되기 전 원도심 기능을 담당했던 지역인 만큼 기반시설 취약 문제가 크다”며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함께 지역 맞춤형 데이터에 기반해 꼭 필요한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중구 생활권을 7개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 생활SOC 공급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아파트 입주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문화도서관과 복합커뮤니티 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민간 중심 재개발·재건축만으로는 생활 기반시설 공급에 한계가 있다”며 “대전시 도시주거환경개선 기본조례를 개정해 도시공사가 직접 지원하고 공공 투자를 확대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청년 기본소득 실험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중구로 모여드는 청년들이 창업과 창직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 형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성동 일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햇빛연금’ 형태 에너지 소득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돌봄 기반 지역화폐 도입 구상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주민이 주민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 실적을 타임뱅크형 지역화폐로 보상해 지역 돌봄 체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이재명, 대전시장은 허태정, 중구청장은 김제선이라는 팀워크로 시민 삶을 바꾸겠다”며 “주민들이 시키는 일을 가장 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 전문학 서구청장 후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김찬술 대덕구청장 후보도 참석했다.


행사 말미에는 5개 구 후보들이 지역 비전을 담은 지도 조각을 차례로 맞추고 허태정 후보가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는 ‘대전 미래지도 완성’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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