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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볼파크 3000석 증설…5개구 개발 승부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과 5개 자치구 맞춤형 개발 전략을 핵심으로 한 민선9기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교통·문화·체육·생활SOC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시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에 집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핵심 공약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설이다. 현재 연면적 5만8405.56㎡ 규모의 2만7석 야구장을 3000석 늘려 2만3007석 규모로 확대하고, 실제 판매 좌석도 현재 약 1만7000석에서 2만석 수준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공비 85억 원과 설계비 5억 원, 감리비 7억 원 등 총 97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올해 설계와 예산 확보를 마친 뒤 오는 11월부터 2027년 2월까지 공사를 진행해 내년 시즌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후보는 “대전 시민들의 야구 사랑과 한화이글스 팬들의 열정을 담아내는 시민 친화형 야구장으로 완성하겠다”며 “스포츠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이스볼드림파크 사업은 민선 7기 당시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5개구 갈등과 삭발·단식 논란까지 이어졌다. 민선 8기 출범 당시에는 이미 2만7석 규모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완료돼 증축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판매 좌석 부족 문제가 이어지면서 관람환경 개선 요구도 지속돼 왔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민선9기 5개구 균형발전 전략도 공개했다. 핵심 방향은 “자산가치를 높이고, 특성은 살리고, 혜택은 고르게”다.


동구는 대청호와 식장산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거점과 소제동·중앙동 근대문화 관광벨트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철도와 역세권을 연계한 복합 문화관광 허브 구축과 생활SOC·교통망 확충도 추진한다.


중구는 보문산 관광개발과 중앙로·은행동 상권 활성화를 중심으로 원도심 경제 회복에 나선다. 재개발·재건축 지원과 생활문화·체육시설 확충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덕구는 산업단지 고도화와 첨단산업 전환 지원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산업혁신 기반 강화도 추진한다.


서구는 둔산신도시 재정비와 갑천 친수공간 조성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 개선에 나선다. 교통체계 개편과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형 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유성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우주·바이오·반도체·양자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청년·연구인력 정주환경 개선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후보는 5개구 전역에 사회인 야구장과 사회인 축구장을 조성해 생활체육 기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선9기는 단순한 도시 확장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과 자산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생활혁신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5개구가 각자의 강점을 살리면서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더 위대한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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