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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에 제작한 청소년들의 영상 작품, 방송으로 선보여

방과 후에 제작한 청소년들의 영상 작품, 방송으로 선보여
청소년들의 주제의식이 내포되 있으면서 교육 현실을 풍자하는 듯한 주제가 시선을 끄는 영상제작물 총 9편이 오는 27일 일요일 KBC 시청자참여프로그램 [미디어세상, 시청자와 通하는 TV]에 방영될 예정이다.

9편의 방영 작품들은 모두 2013년도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한 방과후미디어교육 수료작들이다. 특히 이들 작품들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참여한 미디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순수 영상창작물이라는 점에서 학교안팎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일고 안지수, 정두성군이 제작한 '대한민국에서 고딩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작품은 '구체적인 꿈 없이 오로지 대학진학만을 위해 수능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의 현실을 표현'하고 있다.

산월초등학교 김동인, 이진엽, 이지홍, 임예운 등의 학생들이 제작한 '남자들만 공감하는 이야기'에서는 '여학생 중심의 배려로 인한 남학생들의 고충'이라는 내용으로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이슈에 대해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으며,

광주고등학교 김수원군은 경쾌한 뮤직비디오인 'Break away'를 제작, 한반 학생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협동작품을 만들면서 샤프, 빗자루, 대걸레 등 다양한 소품을 악기화하여 교실안의 하모니를 색다르게 표현하기도 했다.

유덕중학교 문다은, 박주영, 박호진, 이동욱, 이지민학생은 '주5.5일제'라는 내용으로 주5일제의 장단점을 제작했는데 중학생들의 시선에서 주5일제 실시로 원래 취지는 사라진 실태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종 학원을 비롯해 사교육 현장에서 토요일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잘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방과후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진정한 주5일제를 위해 부모님들의 인식전환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물을 심사한 KBC 관계자는 “학생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양성평등에 대한 편견, 3천원으로 여가 즐기기 등 청소년들만이 지닐수 있는 발랄함을 느낄수 있었다”며,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전문가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는가 하면, 솔직함과 엉뚱함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작품화에 성공한 아이들이 대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학생들의 영상제작 전반을 지켜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방과후미디어교육 담당 교육제작팀 정경진 전임연구원은 “어떤 이야기를 담을까라는 고민을 학생들 스스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기획안의 기초를 다듬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발표하면서 끊임없이 질문했다.

이런 스토리텔링 과정을 통해 단단한 사고력 배양과 타인과의 협업이 무엇인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작품이 방송된다는 사실에 만족감과 자신감 향상을 경험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방과후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교육청이 요구하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계발 및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체험 중심의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도 역시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제 연계기관으로 선정되 [미디어 꿈나무 교실]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광주시내 초.중.고 20개교 학생들과 방과후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미디어분야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미디어관련 진로와 적성 찾기를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명숙 기자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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