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3월 25일 14시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2리 삼포육묘장(대표 이규성)에서 농업인, 황영철 국회의원,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노승철 홍천군수, 허필홍 홍천군의회 의장 및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과채류 접목로봇 현장교육 및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서호 생명과학 탐방’ 행사에 참가한 노승철 홍천군수가 과채류 접목로봇 시연행사를 관람하고 오이, 풋고추, 애호박 등 과채류 주산지인 관내 농업인에게 조기에 보급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 요청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연시회는 국립농업과학원 강창호 박사의 접목로봇 개발 배경과 이용효과를 설명하고, 접목로봇 이용방법 교육과 참여농가가 직접 접목로봇을 작동하여 보는 시연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박, 오이, 고추, 토마토 등 과채류는 모 크기와 특징 등에 차이가 있어 하나의 기계로 모든 과채류를 접목하는 사례가 없었으며 농촌진흥청은 2004년 오이, 수박 등 박과채소용 접목로봇과 2006년 고추, 토마토 등 가지과 채소용 접목로봇을 개발 실용화 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과채류 접목로봇은 박과채소와 가지과 채소를 한 대의 기계로 모두 접목할 수 있으며 과채류 접목로봇의 농가보급 및 조기 실용화를 위하여 이번 연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과채류 접목로봇은 작업자가 접목할 작물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대목과 접수를 절단하여 접합해 접목시켜 주며 작업자는 접목할 작물의 대목과 접수를 공급하여 주면 된다.
이는 시간당 600~800주의 접목이 가능하며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최대 900주까지 접목이 가능하여 인력에 비하여 2~3배 작업효율이 높다.
또한 접목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접목활착률이 95% 이상으로 인력접목에 비하여 높아 묘(苗)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봉현) 관계자는 최근 품질향상과 토양전염성 병해경감을 위하여 과채류 접목묘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과채류 접목로봇 개발 보급으로 농가일손 부족을 덜어주고 접목효율을 증가시켜 농가경영비 절감 및 품질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연시회가 끝난 뒤 과채류 접목로봇은 홍천군으로 관리 이전되어 필요로 하는 농가에 임대하여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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