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1속 1종으로 알려진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군화로 사용하는 괴산군이 충남 공주대학에 학문 연구 및 교육 자료로 이를 분양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상징하는 미선나무를 2년생 10그루와 5년생 20그루 등 모두 50그루를 분양할 방침이다.
이어 괴산군 군화인 미선나무를 기증받은 공주대학은 이를 식물생태 및 약용 식물 관련 연구와 희귀식물 교육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군은 또 분양에 이어 재배 및 관리에 따른 기술을 지도, 전수하고 공주대와는 미선나무를 통한 군 홍보 내용을 담은 표석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을 대표하는 군화인 미선나무가 유명 대학에 분양돼 학문적 연구 및 교육 자료로 이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이를 계기로 미선나무를 이용한 홍보 자원화로 유지하고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특산종인 미선나무 꽃은 지난해에 개화한 후 이듬해 3월 잎보다 먼저 개나리 꽃모양의 흰색 꽃이 활짝 피어오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1M 정도의 크기에 잎은 마주나고 2줄로 배열하며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의 달걀형으로 길이가 3-8㎝, 폭 5-30㎜로 자란다. 끝은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한 데다 잎자루 길이는 2-5㎜에 달한다.
군은 지난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47호로 지정된 장연면 송덕리(9917㎡) 미선나무 자생 군락지, 1970년 1월 6일 천연기념물 제220호로 지정된 장연면 추첨리(7,583㎡) 미선나무 자생 군락지, 같은날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지정된 칠성면 율지리(14,878㎡)미선나무 자생 군락지 등 모두 3곳 3만2378㎡의 미선나무 자생 군락지를 보호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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