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이 겨울철 눈꽃열차 운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주말 18시, 추전역과 승부역을 돌아온 환상선 눈꽃열차가 단양역 플랫폼으로 들어왔다.
강원도 고원을 다녀온 열차 관광객 400여명은 마지막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하여 단양역 나그네쉼터 공원에 내려 단양군과 코레일이 공동으로 마련한 ‘향수어린 장터’ 마당을 찾았다.
무대 위에서는 단양지역 아마추어 밴드인 어주구리 밴드와 비플러스 밴드가 귀에 익은 음악이 늦은 시간의 여행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무대 앞으로는 단양팔경을 형상화한 조형물 사이로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잔치국수, 오뎅, 녹두전, 수수부꾸미 등의 먹을거리와 잡곡, 야콘즙, 오미자, 매실, 마늘엑기스, 버섯장아찌, 곤드레나물, 청국장, 쌀강정 등의 지역특산물이 서울지역 탐방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눈꽃열차 관광객은 단양군이 마련한 ‘향수어린 장터’에서 1시간 30분 동안 머물며 즐기다가 각자 구입한 각종 특산물을 바리바리 안고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단양군 관계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기차에 올라 출발지인 청량리, 영등포, 중동, 동인천으로 돌아갔다.
단양군은 코레일과 공동으로 환상선 눈꽃열차를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총 28회 운영한다.
매회 400명씩 전체 11,200명이 단양역 테마공원인 나그네 쉼터를 찾는다.
또 눈꽃열차 뿐만 아니라 아우라 열차도 운행되고 매회 35명에서 70명 규모로 동절기 동안 88회 3,520명이 아우라 열차를 타고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아우라 열차는 제천, 영월, 단양이 공동으로 마련한 열차 관광상품으로 제천역을 환승지로 해서 영월 한반도지형, 청령포, 장릉, 청풍문화재단지, 장회나루, 도담삼봉 등을 둘러본 다음 다시 제천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동선을 그리고 있다.
군은 열차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동행투어와 현지해설, 온달관광지 입장료 40% 감면, 이벤트 행사 준비, 장터 참가업체 선정 등 관광열차 운행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특성을 살린 눈꽃열차 운영으로 단양 관광의 이미지와 청정 농산물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동절기뿐만 아니라 봄철 관광열차, 소백산 자락길 관광열차, 가을단풍 관광열차 등 계절별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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