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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군수 취임사

존경하는 6만 군민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기관단체장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800여 동료공직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지난 민선 4기 군수에 이어서 이번 6.2지방선거에서도 군민여러분들의 영광스러운 부름을 받아 역사적인 민선 5기 제42대 의성군수에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또다시 저에게 우리 모두의 고향이요, 생활의 터전인 의성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크나큰 영광입니다만, 의성군으로서는 발전 속에 안정과 화합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큰 뜻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우선 이 영광을 존경하는 6만 군민여러분께 드립니다.



또한, 오늘 공․사간 바쁘신 중에도 민선 5기 출범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경향(京鄕)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도 심심(甚深)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돌이켜 보면, 민선 4기 취임식을 가진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4년의 세월이 흘러,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서고 보니, 개인적으로는 감개무량(感慨無量) 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오직 지난 4년간 우리 의성군민의 복리증진과 발전을 위해서 좌고우면(左顧右眄)할 사이도 없이 쉼 없이 달려온 것에 대한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속에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의성의 미래를 위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행복한 보금자리를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군민의 명령(命令)으로 알고 신명(身命)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선 4기에서 추진 중에 있었던 여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는 동시에 우리고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성장(新成長) 동력이 될 위천생태하천 조성사업, 3대문화권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6만 군민여러분!



저는 우리 의성군정을 계속해서 “군민의 마음을 아는 군정”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문화․복지․체육․교육․환경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조화와 균형을 통한 복지의성이 이룩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하나 그 소임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다음 여섯 가지 과제에 역점을 두고 민선 4기에서 추진중인 사업과 민선 5기의 새로운 사업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의성은 농업군이므로 농민의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농업은 우리의 생명 산업이며 인류 최초의 산업으로서 그 자체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소중한 산업입니다.

노벨상 수상자 “쿠즈넷”은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① 농촌의 것, ② 유일한 것, ③ 가장 세계적인 것을 찾아 우리는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쌀, 마늘, 사과, 고추, 자두 등 5대 작목의 생산․유통의 현대화를 통하여 소득을 증대시키고, 그 이외 작목에 대해서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특용작물을 개발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축산업에 대한 사료작물의 공급 등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우량종을 개발하여 축산업이 한층 더 활성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군의 농업 조수입(粗收入)이 5천억원에 불과하므로 앞으로 농업 조수입(粗收入) 1조원을 목표로 하여 농업소득이 대폭 늘어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마늘 등 농산물을 2차 산업으로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의약품 등의 개발로 3차 산업까지 발전시켜, 농업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여 국내 소비촉진은 물론 지난해부터 시작한 농산물 수출에도 적극 노력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의성농산물의 우수성을 대(對)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노인문제 등 사회복지부문에 적극 투자하겠습니다.

저(低)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의성은 이미 초(超)고령사회로 진입해 있으므로 노인과 출산․육아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점차적으로 늘리고, 아울러 학생․여성․노인의 교육에 따른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초․초(超)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정부가 이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모델 지역 시범사업』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여, 노인들이 우대받고, 가족으로부터도 소외되지 않으며, 사회에서도 대접받고,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권자와 노인을 비롯한 차상위계층, 출산장려지원 등 어려운 가정과 사회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는 군민들에 대해서도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군 재정지원을 확대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줄 수 있도록 복지시책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벽지 등의 군민을 위하여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확대 개편하는 동시에 이를 휴식․운동․오락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토록 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의성군은 세 개의 농공단지 이외에는 산업시설이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산업시설을 유치하고 준공단계에 있는 단밀농공단지를 조기 분양하여 고용을 창출하고, 별도의 산업단지를 새로 만들며, 우수 산업체를 적극 유치하여 농업과 공업이 동시에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통한 상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여 의성 농․특산물의 거래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의성마늘 종합타운과 마늘테마파크, 농산물 유통시설을 조성 완료하거나 활성화 하여 지역경제와 농산물 유통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농민의 농산물 생산․보관․유통 등 3중고에 시달리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하여 소득이 늘어나는 행정을 펴나가겠습니다.

넷째, 사회 간접 자본 등 건설 분야의 획기적 발전입니다.



동서6축 고속도로의 의성구간 46km 도로가 완공되면, 동서남북으로 고속도로가 통과하게 되고, 국도 5호선과 28호선도 4차선으로 하여 사방팔방(四方八方)으로 교차(交叉)하게 되어, 중앙선 철도와 함께 의성이 가장 교통이 원활한 지역으로 될 것입니다.

교통이 원활해지면 물류소통에 있어서는 전국 어디에서도 철도와 국도와 고속도로가 쉽게 연결될 수 있는 교통이 가장 편리한 지역으로 변모(變貌)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연계하여 지방도와 군도의 확․포장율을 제고(提高)하여 농산물의 유통과 신선(新鮮)농산물의 판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산업체의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으로 낙단보 설치와 농지리모델링으로 농지의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옥토(沃土)의 농지가 탄생됩니다.



낙동강의 지천(支川)인 위천을 정비하여 위락시설 조성, 체육공원 마련, 침수피해 방지, 농업용수개발, 축산사료단지 조성 등 소득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사곡저수지 준공, 금봉저수지 확장, 가음저수지 둑 높임 사업, 천(千)여개의 저수지 확장․준설 등으로 농업용수와 음용수(飮用水)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성읍을 비롯한 동부지역에는 안동광역상수도를 인입(引入)하여 의성, 단촌, 점곡, 옥산, 사곡, 봉양, 안평 등 7개 읍․면의 상수도를 완전 해결하고, 금성지구의 상수원을 확장하여 수원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서부지역에도 안계상수원을 확장하여 5개면의 수원을 확보 해결하고 다인면까지 상수도를 새로 공급하는 동시에 오지마을에는 간이상수도를 깨끗하게 정비하여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수도 사업도 의성읍 등 5개 지역은 완공 또는 시행계획 수립 중에 있고, 나머지 면(面)소재지 지역도 점진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민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과도한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농로포장과 수로정비, 소하천 정비 등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문화․관광분야를 정비하고 개발․발굴하여 새롭게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2천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조문국을 중심으로 박물관, 전시관, 역사 탐방길 등 조문국 사적지 복원(復元)사업과 역사 재조명,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대제지 발굴․복원 등으로 의성의 문화를 재조명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과 다인의 비봉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권 개발, 위천생태하천 정비사업을 통한 위락단지 조성, 빙계계곡과 산수유 꽃 피는 마을 및 낙단보 중심의 휴양․놀이시설 등 관광을 위한 경관조성으로 의성관광을 새롭게 가꿈으로써, 찾아오는 의성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안계지역에 체육공원조성, 문화회관 신축 등 서부지역에도 문화와 관광이 함께 조성되어 문화의 갈증에서 벗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의성의 유일한 축제인 봄의 산수유 꽃 축제, 가을의 가을 빛 고운 축제로 쌀 축제와 체육대회, 전국 연날리기대회 등 문화행사를 군민은 물론 해외 군민과 자매결연도시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축제는 단순한 축제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하여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를 만들고, 소득도 창출해 나가며, 의성을 홍보하는데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의 정착과 공무원의 바람직한 자세 정립입니다.



군민의 민원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당일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사항은 사전 예고제를 실시하여 주민의 불편을 최대한 줄여 민원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에게는 늘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정신을 강조하여 군민을 내 부모, 내 형제를 모시는 자세로 일하도록 하여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여민동락(與民同樂)하는 살기 좋고, 아름다우며, 행복한 의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만 군민여러분!



이 모든 군정은 군수(郡守) 혼자서는 결코 다 할 수 없습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6만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서로 돕고, 힘을 모은다면 이루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의성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克服)해낸 조상들의 숭고(崇高)한 정신이 면면(綿綿)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 어떤 위기(危機)도 기회(機會)로 승화시킬 수 있는 저력(底力)을 보여 왔습니다.



우리 의성군은 면적이 넓은 만큼 발전 잠재력 또한 많아, 할 일이 너무 많은 지역입니다.



군민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여 살기 좋은 의성, 희망이 가득한 의성을 만들어 후손(後孫)들에게 반드시 아름다운 의성을 물려주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동안 자의든 타의든, 선거로 인한 것이든 아니든 간에, 서로간의 갈등(葛藤)과 사사로운 감정은 오늘을 계기로 깨끗이 지워버리고 오직 의성군의 발전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화합하고 단합하는 지혜를 발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함께 가는 길에 너와 내가 따로 없으며, 우리라는 공동체(共同體) 속에 하나로 결집(結集)하여 발전의 추진력을 배가(倍加)시킬 수 있는 노력이 절실(切實)한 때입니다.



또한 재정의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도와 중앙부처의 의성출신 공무원, 우리군민의 협조와 역할이 필요할 때 이므로 마음을 한곳에 모으고 협조체제를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군의회와 집행부는 늘 수레의 양(兩) 바퀴와 같이 동행(同行)함으로써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군정의 한가운데 서서 늘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군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기울이겠습니다.

사랑하는 8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 공직사회는 늘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고 앞으로도 외부로부터 수많은 도전(挑戰) 속에 변화와 혁신과 발전을 계속해서 요구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공직자로서의 본분과 참된 가치의 추구를 위해서 끊임없는 공․사간의 노력을 집중하여야 만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우리 공직자는 건전한 가정생활은 물론이고 공직 안팎으로부터 고도(高度)의 공직윤리 사항의 절대준수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분위기 쇄신을 위해 근무환경을 재정비하고 공무원의 복지향상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스스로 끊임없는 자기 연마(鍊磨)로 공․사 생활을 분명히 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맡은 분야에는 최고의 책임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의성군 행정과 군민들을 위하는 길인지 자기성찰(自己省察)을 통한 진지(眞摯)한 고민을 하는 공무원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는 민선 5기에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할 일 많은 의성, 함께 뛰는 군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모두 각오를 새롭게 다져 의성의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갑시다.



다시 한번 6만 군민여러분들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가정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祈願)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1일



의 성 군 수 김 복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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