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 포항시가 구제역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북구 기계면과 기북면 지역의 소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4일부터 9일까지와 2월3일부터 8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공무원, 공중방역수의사, 방역본부, 농협 등 12개팀 42명을 투입해 527호 7,328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검역원은 예방접종에 앞서 3일 접종요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방법과 준수사항,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접종팀은 4일부터 본격적으로 예방접종에 투입돼 발생농장 반경 3Km 내의 소들은 접종 개시 후 3일 이내 3Km 밖의 소는 6일 내에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시 귀표 부착이 안된 소는 현장에서 귀표를 부착하고 접종팀에 편성된 지역 농협 직원은 이력정보 관리 추진 체계도에 따라 이력추적시스템에 이를 입력하게 된다.
예방접종 종료 후 예방접종 인력 및 이들이 휴대한 차량, 물품은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귀가 후에는 5일 동안 자택에서 체류하는 등 격리(휴가) 조치하고 특히 14일 동안은 축산농장이나 감수성 동물의 접촉을 금지시킨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예방접종 전인 곳은 500m 우제류 가축을 모두 매몰하게 되지만 예방 접종 후에는 발생 농가의 우제류 가축만 매몰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이전에 감염됐거나 면역력이 형성되기 전에는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종 이전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농장 소독, 외부인 차량 통제 등을 실시해야 된다"며 "구제역 백신은 가축에 접촉하더라도 부작용이 없고 가축 체내에 잔류하지 않기 때문에 도축 후 식용으로 공급해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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