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내달부터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실시할 경우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는 14일 “내달부터 그동안 선택 예방 접종 항목이던 뇌수막염(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며 “이로써 보건소 및 의료기관 무료예방접종 항목이 총 11종으로 늘어나게 돼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뇌수막염 접종은 생후 2․4․6․15개월 등에 총 4회 접종하며, 12개월 이후 첫 접종을 할 경우 만 5세(59개월)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뇌수막염 무료 예방접종을 원하는 부모는 내달부터 기존 필수예방접종과 같이 세종시 내 보건소(보건지소) 및 집 근처 시 지정 민간의료기관(15개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뇌수막염은 5세 미만 소아의 경우 치사율이 6~7%에 이를 만큼 높지만, 예방접종을 할 경우 질병 예방효과가 95~100%에 달하는 질환이다.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지난 2010년 OECD 194개국 중 170개국(87.6%)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했지만, 국내에선 선택 접종 항목이었다.
세종시보건소 홍한기 감염병관리담당은 “이번 조치로 뇌수막염의 접종률이 감염병 퇴치가 가능한 예방 접종률인 95%에 이르기를 기대한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예방접종은 적기에 맞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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