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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기센터, ‘배 꽃가루 은행’ 운영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이하 농기센터)가 본격적인 배 개화기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지역특산품인 조치원배의 품질 향상을 돕기 위해 ‘배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지난 1998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 꽃가루 은행은 신고 품종 위주의 편중 재배로 인한 수분수 부족 및 방화곤충 활동저조와 이상기상에 대응, 안정적인 결실 확보와 품질 향상을 위한 인공수분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인공수분은 신고와 유전자형이 다른 품종(원황, 추황 등)의 꽃가루를 채취해 인위적으로 수분시켜 수정율을 높여 상품과율을 3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농기센터에서는 배 꽃가루 채취를 위한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냉동고 등 총 60대의 장비를 갖추고 관내 배 농가가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채취해 저장된 꽃가루를 냉동보관해 발아율 검정을 통해 금년에 다시 쓸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으며, 발아율이 낮은 꽃가루와 중국산 꽃가루의 사용방법, 증량제(석송자) 희석비율 등 기술 지도를 펼쳐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은구 과수담당은 “꽃이 한 화총에서 8개가 피는데 1번화가 개화하고 2번화가 개화 직전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를 때 꽃을 채취해야 양질의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며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반드시 인공수분을 실천해야 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꽃가루 은행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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