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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전 의원,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대전=홍대인 기자] 김창수 전 국회의원이 7.30대덕구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24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과 국회의원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덕구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쌓아 올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대전 충청지역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대덕구가 끊임없는 갈등과 분열, 싸움만 하다가 허송세월을 보낼 것이냐 아니면 소외와 낙후를 딛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만큼은 대전 시장과 손을 맞잡고 대덕구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대덕구에 안정적 변화를 가져다 줄 사람, 한결같이 대덕구를 지키고 지역의 자존심을 살려줄 사람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과 연이은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를 언급한 뒤 박근혜정부 국정운영의 총체적 부실과 난맥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시장을 지낸 새누리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의 개인적 욕심 때문에 시민혈세가 낭비되는 보궐선거를 치르고 있다면서, 역시 새누리당 소속 현직 구청장 마저 임기 도중에 시장선거에 출마하는 등 오만과 독선의 행태를 보여온 새누리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후보공천을 스스로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6.4지방선거에서 대전시민은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과 4개 구청장을 탄생시켜 주었다며 이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분명히 보여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앞서 자신은 지난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의 아픔을 갖고 있다며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하고, 지난 2년여 동안 자숙과 번민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시간 동안 오직 대덕이 가야할 길, 대덕을 위한 길만을 생각했다"면서 정치 재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노선 경유 확대 ▲ 대전산업단지 재정비사업 촉진 ▲장동 탄약창 이전과 계족산종합개발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대덕구청사 이전과 행정주거타운 조성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속 추진 ▲ 일자리 확대와 구민 복지향상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국가안전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전의원은 지난 6월 5일 국회의원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법동 동부경찰서 맞은 건물에 선거 캠프를 차렸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 자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을 지낸 김형태 변호사가 김 전 의원의 후원회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김 전의원의 출마선언을 응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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