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백두산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강원도 연안까지 북상해 발생하고 있는 갯녹음 치유를 위해 강원도 양양군 물치리 해역에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바다숲 가꾸기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FIRA는 2011년에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 연안해역 87ha에 바다숲을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양양군해역 202ha에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양군 물치리해역은 과거 동해안 특산 해조류인 다시마, 미역, 쇠미역 등 유용해조가 풍부하게 서식하였으나, 최근 들어 동해안 갯녹음현상이 심화되면서 해조류가 감소하고 어·패류의 서식장이 사라지자 그동안 이 지역 어업인의 숙원사업이던 바다숲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7월 18일 물치리 어촌계 회의실에서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어업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해당 지자체와 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마을어장내 어업인의 자율적인 참여의지를 고취했다.
또한, 물치리 바다숲조성 및 향후 이용관리를 위하여 어업인이 직접 참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도루묵이 산란기에 많이 회유하도록 도루묵 산란을 위한 모자반 어소가 부착된 패널도 시설하여 도루묵의 대량 생산을 유도 할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관계자는“향후 안정적으로 바다 숲이 가꾸어지면 시설을 해당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이용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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