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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경북지사 예비후보 "30년 일당 독점 끝내야… 경북 몰락에 회초리 들어달라"

오중기 경북지사 예비후보 "30년 일당 독점 끝내야… 경북 몰락에 회초리 들어달라"

[오중기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타임뉴스 = 이남열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북 지역의 장기적인 권력 독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경북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인구 250만 붕괴는 정치적 방임… 무능한 권력 책임 물어야"

오 예비후보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의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인구 250만 명 선이 무너진 것은 도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공천권에만 매몰된 무능한 정치의 결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특히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청년들이 떠나가는 현실은 경북이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님을 방증한다"며, 특정 정당이 30년간 권력을 독점해온 오만함이 결국 지역을 소멸의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로 경북 숨통 틔울 것"

오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기조로 '민생'과 '지역주의 타파'를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실용주의 민생 철학을 바탕으로 경북의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집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민 여러분이 정치권이 조장한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고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이번에도 침묵한다면 경북의 몰락을 멈출 기회를 영영 잃게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먹고사는 문제에 정치적 목숨 걸겠다" 배수진

오 후보는 기자회견 내내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오직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목숨을 걸겠다"며 기존 권력에 대한 심판과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자신을 부각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오 후보의 이번 발언은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 일당 독점의 폐해를 정면으로 거론하며 변화를 바라는 중도·청년층의 표심을 자극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남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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