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아직도 회전문인사․돌려막기 인사, 전관예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대전=홍대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퇴직자들이 출자회사의 사장과 이사 등 임원을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LH 공사가 출자회사를 통해 회전문 인사와 돌려막기 인사 등 파행적 인사를 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LH 공사가 31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총 22개의 출자회사 중 명목회사를 제외한 14개 자회사에서 전관예우 인사가 단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실질적인 인사이동이 가능한 14개 출자회사 중 71%인 10개 회사의 사장과 이사에 LH 출신 인사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4개 출자회사의 전체 44명의 사장과 이사 등 고위임원 중 12명이 LH 출신 인사여서 ‘내식구 봐주기’의 인사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더구나 LH 출신 임원들은 출자회사의 주요 업무와도 직접적 관계가 없어 전관예우에 따른 인사관행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이장우 의원은 “LH 공사가 아직도 회전문인사와 돌려막기 인사, 전관예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능력있는 인사기용이 안되고 있어 결국 인사문제는 공사 경영의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관피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정부 역시 척결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LH 공사는 전관예우의 악습을 스스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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