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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원도심-신도심 연계 균형발전정책 강조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일 “앞으로 도심재생전략은 기존의 개발·건축위주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부문이 더욱 보강돼야 한다"며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예술감독제 개념을 도입, 문화의 옷을 입히는 작업과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대의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향후 조직개편시 도심재생추진본부를 발족시키려는 이유는 각 부서별로 분산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정책의 통합성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권 시장은 “도시균형발전정책은 원도심 정책만 따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신도심 정책과도 연계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을 통한 개발이익금을 도시재생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나 재래시장별로 창업형, 문화 예술형, 청소년대상형 등 주제를 살려 활성화시키는 방안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권시장은 “취임한지 두달이 지나 이제는 민선 6기 대전시정의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때"라고 전제하고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경주함은 물론 예산 미반영사업에 대해서도 시장인 제가 직접 챙기겠다. 대외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은 공직자의 자세와 관련 “아직도 공직사회에 보신주의나 책임 전가형 행태가 남아있다. 특히 임기제 공직자의 경우 임기중 열심히 일을 하라는 것이지, 적당히 소일하라는 것이 아니다. 임기는 존중하되 (임기)보장은 아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강소기업육성을 위한 ‘기업도우미제’운영과 관련 권 시장은 “직원교육을 철저히 하고 도우미의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각 부서에서 최우선적으로 협조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인센티브를 주고 과감하게 발탁할 것"이라며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권 시장은 “푸드&와인페스티벌 등 이미 계획되어 있는 축제들이 당초 목적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고 “9~10월에는 수많은 문화예술·체육행사가 있는데 지나치게 관(官)위주나 전시성 행사로 치러지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유사행사의 통폐합 등 점검 및 개선필요성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양승표 市 도시주택국장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90년대부터 시작된 신도심개발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원도심지역의 인구감소 및 공동화현상 문제가 시정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었다"며 “전향적인 시책발굴과 체계적인 활성화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양국장은 ▲도시재생 총괄본부 설치 ▲도시균형발전 지원조례 개정 ▲도시재생 전략계획수립(연구용역) ▲스카이로드 주변 활성화 시책 추진 등 원도심활성화 추진방안을 제시했으며, 실국장과 산하기관장들의 열띤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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