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수공이 흑자에도 불구하고 4대강 부채에 대한 자구노력 없이 정부지원만 기다리는 동안 부채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출한 ‘지난 5년간 당기순이익, 4대강 누적부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수공은 1조 1,737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4대강 부채 7조 3,671억원(13년 기준)을 갚는 데 단 한 푼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4대강 누적 부채는 2009년 1,175억원, 2010년 3조 1,861억원, 2011년 6조 3,509억원, 2012년 7조 713억원, 2013년 7조 3,671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한편 당기순이익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816억원, 2010년 1,424억원, 2011년 2,933억원, 2012년 3,083억원, 2013년 3,481억원으로 지난 5년간 총 1조 1,737억원의 흑자를 냈다.
수공의 순수익은 해마다 증가했지만 4대강 부채는 전혀 줄지 않았다.
4대강 부채는 사업 시작 당시 이자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원금에 대한 부분은 사업종료 후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는 이유로 부채에 상환에 대한 노력은 않고 정부지원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태원 의원은 “4대강 투자비를 수공의 자구노력 및 친수사업을 통해 전부 회수하기는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수공이 사업참여를 결정하고 시행한 만큼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라며 “순이익으로 부채를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4대강 사업 부채 해결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