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9일 오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권선택 시장은 담화문에서 “메르스 사태는 사실상 종식됐다"며 “이제는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발 벗고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 시장은 “개인적인 송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두 배, 세 배의 열정을 시정에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_전문>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두 달 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됐습니다.
우리 지역은 초기에 많은 환자가 발생해 피해가 컸지만,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가장 빠르게, 그리고 모범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메르스는 우리 지역 경제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하나 된 마음으로 메르스를 막아냈듯이 이제는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발 벗고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일상으로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우리는 메르스 사태를 통해 그 무엇보다 ‘시민안전’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특히 휴가철인 요즘은 물놀이 안전사고와 식중독, 집중호우와 태풍 등 곳곳에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최근 개인적인 송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믿고 격려해주시지만,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하십니다. 제 개인적인 송사가 시정에 영향을 주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시민 여러분들께 불이익이 돌아가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이번 일을 더욱 땀 흘려 일하라는 질책으로 받아들이고 두 배, 세 배의 열정을 시정에 쏟아 붓겠습니다.
모쪼록 무더운 여름철 안전사고와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7월 29일
대전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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