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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평생학습관 이대로 끝나는가?

[대전=홍대인 기자] 지난달 23일 열린 대전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양주 의장의 직권으로 행정자치위원회로 돌려보낸 ‘평생학습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이번 달 20일에 열리는 정례회에 본회의에 상정될지 미지수이다.

손혜미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상임위가 열리게 되면 집행부에게 문화원과의 충분한 논의가 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묻고 상임위 위원들의 의견을 묻고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혜미 위원장은 “의장이 직권으로 돌리기 전에 조례를 심사한 위원장에게 단 한번의 상의도 없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당연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의장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서 내 놓은 얘기에 명분은 있다"며 “서구문화원에서 운영을 할 때는 3만원인 수강료를 평생학습관이 생기면 1만원으로 수강료를 내려서 더 많은 서구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더 심도 있는 학습은 동아리 또는 서구문화원을 통해서 배울 수 있게 기관을 양분화 시킨다는 논리가 명분이 있어서 다른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7명의 위원 중 6명이 찬성해 통과를 시켰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평생학습관이 내년 7월이 개원 예정인 만큼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운영하던 서구문화원과 잘 협의를 해서 문화원에서 축소 또는 불이익 때문에 반발이 나오지 않게끔 잘 협의하라고 당부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13일 열린 상임위와 23일 임시회가 열릴 동안에 집행부가 제대로 문화원과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의원들이 의장에게 애기 했고 결국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으로 본다"며 집행부도 책임이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달 20일 제225회 정례회가 제대로 이루지지 않을 경우 2016년도 본예산 심사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지지 못해 내년도 구정이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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