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16일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만큼 우리시도 다중집합시설과 안보취약시설 등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권서택 시장은 이날 오전 주간업무회의에서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는 어떤 이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하고 “특히 시청사에 대한 출입관리와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당직근무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주 국회에서 통과된 특허법원 관할 집중 관련법과 관련해 권 시장은 “대전에 위치한 특허법원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게 된 것은 대전으로서도 아주 잘 된 일"이라며 “대전이 확실한 특허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허법원 관할 집중이 우리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도시 관리적인 측면과 경제적인 측면, 사회적인 영향 등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과 검토가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 전문가와 기관장, 경제계 인사 등으로 포럼 같은 협의체를 구성해 방향을 잡고 각 기관의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특히, 국제소송이 늘어나게 되면 외국기업이 우리지역에 입주하거나 방문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며 “외국인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통역지원프로그램 등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가뭄으로 인한 물 절약 운동과 관련해서는 “지난 주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실천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우선 청사나 사업소에 절수장비를 설치하는 식으로 시가 솔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연말 공직기강과 관련해 “연말이 되면 공직사회가 어수선해지면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무사안일주의나 적당주의만큼은 반드시 배격할 것"이라며 “실·국장이 책임지고 업무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권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회의에 앞서 묵념을 통해 프랑스 테러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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