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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세 개의 수첩, 나의 CPU다!”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항상 세 개의 수첩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

2015년 9월 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 새누리당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수첩을 보고 있다

권선택 시장의 첫 번째 수첩은 ‘전화번호’ 기록용 수첩이고 두 번째는 ‘교양 수첩’으로 평소에 독서 또는 신문·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명언, 좋은 글귀 등을 적어 놓은 수첩이다.

마지막 세 번째 수첩은 ‘업무용 수첩’으로 권 시장은 “시장으로서 챙기고 지시할 것, 그리고 각종 건의사항들을 적어서 업무상 놓치는 것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7월 22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긴급 시정현안점검회의’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수첩을 보고 있다

권선택 시장에게 수첩의 의미에 대해 물었더니 “나에게 수첩은 CPU"라며 “평소 많은 업무와 정보를 기억하고 있지만 단 한 가지라도 잊거나 실수가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중앙처리장치처럼 수시로 수첩에 적어 놓고 업무를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필처럼 보이는 수첩의 내용은 아무도 알아볼 수 없도록 나만의 서체로 쓴 것"이라며 웃음으로 답했다.

2015년 12월 17일 BMK 컨벤션 열린 ‘서민생활 10대 분야 시민대토론회’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손에 수첩을 들고 자료를 보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의 세 개의 수첩에 대전의 시정이 담겨있는 만큼 새해에는 좀 더 풍성한 메모가 담겨지길 기대하는 시민들이 많아 질 것 같다.

*CPU(영어:central processing unit): 중앙처리장치. 컴퓨터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명령을 해독하고 산술논리연산이나 데이터 처리를 실행하는 장치

2015년 12월 16일 대전시의회 정례회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수첩에 메모를 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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